< FC 현안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문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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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작성일2017-07-20 조회2,467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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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FC 현안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문 >

 

19 일 오전 11 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 기자회견장





안녕하십니까 ?

 

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기영입니다 .

우선 최근 여러 가지 일로 국민 여러분에게 불편한 심경을

끼쳐 드리고 있는데 대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을 대표하여

진심으로 국민여러분에게 사과드립니다 .

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늘 새벽 많은 임원사들이 모여 긴급 비상회의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.

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자정방안을 스스로 만들기로

뜻을 모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.

 

저희 프랜차이즈산업인은 공정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 을 원칙적으로 겸허히 수용합니다 .

정부와 협력하여 가맹점주 권익보호와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을 위해 앞으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.

최근 프랜차이즈업계에 대해 쏟아지는 사회적 비난과 질타가

과거 저희의 잘못에서 비롯됐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.

부적절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일부이지만

잘못된 관행으로 가맹점주의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.

저희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얼마나 차갑고 따가운지

잘 알고 있습니다 .

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.

진심으로 머리 숙여 반성합니다 .

 

지난 7 12 일 저희 프랜차이즈산업인은 윤리경영선언 선포식 을 갖고 정도경영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.

앞으로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자정의 노력을 기우려 나갈 것입니다 . 새로 태어나겠습니다 .

윤리경영 ,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

반드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.

 

어제 공정위가 발표한 건전한 가맹시장 조성대책은

원칙적으로 저희가 그동안 고민하고 연구해온 방향과 맥을

같이하고 있습니다 .

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사업자간의

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산업입니다 .

가맹본부와 가맹점주사업자는 갑과 을이 관계가 아닙니다 .

독립적인 사업자로서 파트너관계입니다 .

그동안 빚어졌던 갑질 논란 은 미비한 시스템과

과거 관행에서 비롯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.

이를 계기로 고쳐나겠습니다 .

정부와 학계 등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등

프랜차이즈 관련자들이 머리를 맞대어

구체적인 입법과 실행 계획을 마련해 나가야합니다 .

이번 공정위의 대책발표가 프랜차이즈산업의 선진화를 위한

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.

 

공정거랭위원회는 5 개 업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하반기에도 50 개 브랜드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.

저희 프랜차이즈산업인은 일부의 잘못으로 전체가 매도되어 전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.

김상조 공정위 위원장님이 어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기업에게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 고 말했습니다 .

재벌기업에게 했듯이 저희에게도 자정과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.

스스로 일어서고 변화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십시오 .

김위원장님과 프랜차이즈산업인과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제안합니다 .

저희 협회는 최근 몇 달동안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

지속적인 대화를 가져왔습니다 .

앞으로도 신뢰와 상생의 모델을 대화로 찾아나가겠습니다 .

정부의 프랜차이즈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.

또한 저희 사업자의 입장도 진솔하게 전하겠습니다 .

그래서 건전한 가맹시장을 위한 정책이 확정되면

성실히 실천해나가겠습니다 .

 

200 조 매출을 기록하는 삼성전자는 10 만명에게 일자리를

제공하고 있습니다 .

저희 프랜차이즈산업의 매출은 100 조이지만 124 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. 일자리 창출의 보고입니다 .

또한 지난 IMF 시기에 수많은 실업자에게 창업의 꿈을 제시해

희망을 되찾아준 구원투수였습니다 .

 

최근의 발생한 프랜차이즈 위기는 저희 산업이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됩니다 .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.

가맹본부와 가맹점주사업자가 신뢰의 가치로 성장을 나눌 수

있는 자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.

환골탈태하는 각오로 혁신하여 반드시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.

그래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‘K- 프랜차이즈 로 성장하여

국가발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하겠습니다 .

 

감사합니다 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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